국내최초 비건패션, 비건 타이거 Vegan Tiger

최근에 알게된 비건타이거 라는 의류 브랜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비건’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더 이상 생소하지 않죠. '비건'의 원래 뜻은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철저하고 완전한 채식주의자."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비건 타이거는 "패션, 채식주의를 입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시작한 국내 최초 비건 패션 브랜드에요. 

 

비건타이거 Vegan Tiger의 '비건 패션'

 

비건타이거 (VEGAN TIGER) 가 추구하는 비건 패션을 비건타이거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피동물의 고통을 종식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넓은 선택권을 주고자 CRUELTY FREE라는 슬로건을 지닌, 잔혹함이 없는 비건패션을 제안합니다. 비건타이거는 동물에게서 착취된 소재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대체하는 훌륭한 비동물성 소재를 직접 선정, 디자인하여 제공합니다. 또 수익금의 5%는 모피반대를 위한 캠페인 기금으로 전환하여 동물과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공존, 윤리적인 소비 싸이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비건타이거 공식홈페이지: https://vegantigerkorea.com)

비건 타이거는 모피 뿐만 아니라,  착취하여 생산된 소재 (가죽, 오리털, 거위털, 앙고라 등) 는 모두 사용하지 않아요.  

굳이 동물의 털과 가죽을 벗기지 않아도 되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비동물성 소재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소재적인 부분 뿐 아니라 시그니처 심볼인 타이거 를 기본으로 패션 브랜드로서의  디자인도 측면도 놓치지 않은 것이 이 브랜드의 굉장히 중요한 특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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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타이거는 2015년에 처음 론칭한 브랜드로 아주 신생 브랜드는 아니지만, 최근에 ‘놀면 뭐하니 - 환불원정대’ 편에서 유재석님이 입고 나오면서 대중에 좀 더 알려지게 되었어요. 저도 이 프로그램 통해서 관심있게 보게 되었으니깐요. 

 

출처: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영상 중

출처: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영상 중

 

의미 있는 브랜드인 만큼 유재석님도 이렇게 협찬 수락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위의 장면 외에도 환불 원정대 편에서 꽤 많은 장면에서 입고 나오더라구요.

 

비건타이거 양윤아 디자이너 인터뷰 

 

한국섬유신문에서 진행한 비건타이거 양윤아 디자이너의 인터뷰도 인상적이었어요. 모피반대운동이나 에코퍼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론칭한 브랜드라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윤리적인 철학만 외치는 브랜드가 아니라 패션브랜드로서의 감각을 놓치지 않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을 계속 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해외에서는 이런 비건 패션이 오래전부터 고민되된 브랜드와 소재들이 이미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비건패션 브랜드가 처음으로 론칭이 되고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의미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양윤아 디자이너의 인터뷰는 아래 링크에서 기사 전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윤아 디자이너 - 비건 타이거, 지미유가 선택한 착한 브랜드 - 한국섬유신문

 

비건 타이거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쇼핑몰 

아래 비건 타이거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켓, 하의, 상의, 드레스, 아우터 등 모든 비건타이거에서 나온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세일 상품도 있구요. 

비건 패션이라는 소재적인 특징을 굳이 모르더라도, 감각적인 디자인만으로도 인상적인 브랜드에요. 이런 친환경 브랜드 일수록 트렌드한 디자인을 고민하는것이 정말 중요한 거 같고든요. 에코퍼 코트 같은 옷들은 정말 독특하면서 예쁘네요. 

유기농이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옷들이 물론 있지만, 그 동안의 제품들은 아주 기본 디자인의 옷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것 같거든요.  

비건 타이거 홈페이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 

VEGAN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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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비건패션 브랜드라는 타이틀이 주는 신선함과 그리고 그만큼의 책임감 같은 무게도 있는 것 같아요. 국내 토종 브랜드라는 점도 자랑스럽구요. 

비건 타이거 브랜드의 키워드라는 "CRUELTY FREE, NON ANIMAL MATERIAL, HIGH QUALITY, DONATION" 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길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