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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 도착비자 받기 + 클룩으로 호텔이동

♥♥♡♡♥♥ 2022. 9. 5. 19:48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인도네시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던 롬복에 방문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 가는 인도네시아여서 입국하기 전에 좀 예상치 못한 불편함이 있을까 봐 조금 걱정했는데 롬복 입국은 너무나 간단했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아직 많이 없어서 그런지 롬복 공항, 시내 모두 적당히 한산했다.

롬복가는 직항 비행기를 탔던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롬복 공항에서


우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롬복으로 직항으로 바로 방문해서 도착 비자를 자카르타가 아닌 롬복에서 직접 받아야 했었는데 큰 어려움 없이 롬복에서 도착 비자받을 수 있었다. 3차 접종 완료하였다면 출발 전 검사 가 불필요하고 롬복 공항에 도착하여 비자만 구입하면 된다.

카드결제 가능하다고 인도네시아 이민국 홈페이지에는 안내하고 있지만 실제로 공항에서는 카드 결제가 계속 실패되어서 결제를 하지 못해 입국에 곤란을 겪는 외국인들이 꽤 있었다. 현금으로 꼭 준비해 가기를 추천한다.

공항 커피숍에서도 역시나 카드 결제는 잘 되지 않았다. 카드결제긴 있는데 인터넷 문제인 것 같았다. 공항에서 카드 결제가 잘 안 되는 것을 보고 현금을 많이 준비하지 않아 조금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호텔에서는 카드 결제가 잘 되었다.

공항에서 이동하기

요즘 공항에서 이동할 때나 여행 시 클룩 (KLOOK) 애플리케이션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포인트 쌓아서 결제 시 할인받는 재미도 있고, 그동안 이용한 서비스들이 나름 만족스러웠었다. 그리고 특히 공항에서 호객행위가 많은 동남아 여행 시에는 어플 통해서 미리 예약하고 가면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제일 기본 차량으로 예약했고 승기기 (Sengigi)에 있는 호텔까지 가는 데에 2만 원 정도였다. 조금 더 좋은 차량으로 할까 잠깐 고민했는데 롬복에 도착하고 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일단 공항뿐 아니라 롬복 섬 자체가 아직 관광객이 많이 없고 매우 한산하다.

그리고 발리와 지리상 가깝지만 발리만큼 아직 상업화되지 않아서 롬복섬 자체가 발리보다 훨씬 더 시골스럽고 자동차도 종류가 별로 없다. 픽업 나오는 택시 차종은 거의 다가 도요타 이노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더 좋은 차량 자체가 물론 있겠지만 매우 드물 것 같다.


공항 밖으로 대략 이런 문을 나오면 좌우, 또 정면 쪽으로 차량이 여기저기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클룩 예약 차량은 정면으로 좀 더 걸어가면 택시 기사들이 승객 이름 적힌 피켓을 들고 드문드문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드라이버도 금방 만날 수 있었다.

택시에 짐 싣을 때 누군가 와서 우리 짐을 트렁크에 실어 주는데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길래 미화 1달러를 팁을 주었다.

롬복은 발리와 비교하면 뭐랄까 바가지도 덜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사람들도 순박하고 친절하고 착한 느낌이 있기도 했고, 그리고 전반적으로 발이 보다 훨 덜 복잡했고 쾌적했다. 공항이나 호텔에서 팁을 줄 수 있는 상황들이 가끔 있었는데 기분 좋게 줬던 것 같다.




참고로 호텔에서 운영하던 공항 픽업, 샌딩 가격이다. 차량이 이노바, 하이에이스 두 종류밖에 없다. 이노바 차량을 롬복에서 정말 실컷 본 것 같다. ㅋㅋ

호텔에서 운영하는 공항 샌딩 금액이 클룩보다 더 비싼데, 결국 똑같은 이노바 차량이길래 호텔에서 공항으로 갈 때도 같은 가격으로 클룩 통해서 예약했다.

공항에 픽업 나오신 같은 드라이버 아저씨가 이번에도 나왔다. 출발 시간이 아침 7시 15분이었는데 그 보다 더 일찍 도착해서 호텔 주차장에서 기다리신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만족스러웠던 롬복 호텔 픽업, 샌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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