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캐디백 후기
온오프 캐디백
골프 처음 시작할때 아주 저렴한 골프채 세트를 구입해서 연습했었어요~ 몇년 지나니 가방 가죽도 벗겨지고 필드에 가지고 나가기가 이제는 민망한 수준이 되어 일단 가방만 하나 구입했어요.
온오프 경량 캐디백이에요. 한국에서는 온오프 골프백이 많이 없지만 사실 꽤 유명한 골프 브랜드죠. 늘 눈독만 들였던 온오프 캐디백을 드디어 구입했어요. 그동안 맘에 드는 여성 캐디백은 좀 무겁거나, 좀 가벼운 스탠드백은 모양이 투박해서 뭘 사야할 지 사실 좀 애매한 부분도 있었는데 그 중에서 그동안 제일 눈독 드리고 있었고 사고 싶은 가방이었는데 드디어 득템 했습니다.
남녀공용 카트백이에요. 여자인 제가 들어도 좋고, 남편이 들어봤는데도 좋았어요.
레드와 연블루 색 조화가 넘 맘에 들어요. :)
사이드 포켓이 엄청 많고, 가방이 두껍지도, 뚱뚱하지 않아서 전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요. 트롤리로 골프백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도 꽤 있어서 너무 무거운 가방은 조금 부담스럽거든요. 가방 무게나 디자인이나 쓰임새 모두 다 맘에 들어요!!
골프채 구분해서 꽂을 수 있는 Compartment도 딱 적당해요.
구매한 기념으로 연습장에 일단 들고가 보았어요. 제 맘에 너무 쏙쏙 들어요. 포켓이 너무 많은것이 단점이랄정도로 주머니가 많은데 (어디에 뭘 넣었지다 햇갈릴 정도로 ㅋㅋㅋ) 가방이 뚱뚱해 보이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밖에서 보니깐 색도 더 맘에 들었구요~
남편이 든 모습이에요. 남녀 공용 캐디백이어서 누구나 들 수 있어요. 남편도 은근 맘에 들어하는 눈치네요~^^ 남편 가방은 타이틀리스트 스탠드백인데 색이 비슷한 블루라 브랜드는 달라도 색상으로는 나름 커플 백을 연출할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 의도치 않은 컬러 매치에요.
이번에 산 가방 색에 맞추어서 드리이버 헤드 커버도 주문해 놓았어요 ㅋㅋ 채는 아직 못바꾸지만 커버라도 예쁜 걸로 먼저 바꾸어 놓으려구요. 오늘 도착한다고 하네요. 헤드 커버도 별도로 포스팅해 볼게요 :)
골프백 종류 (어떤 골프백을 사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