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아이언과 3번 하이브리드 비교

사실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되는 3번 아이언과 3번 하이브리드에 대해 언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영국 유명 골프 매거진 Golf Monthly에서 실제 통계를 가지고 분석한 기사가 있어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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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Monthly와 Arccos이 공동으로 그동안 500만 라운드 이상 기록된 3억 개 이상의 샷 데이터를 바탕으로 3번 아이언과 3번 하이브리드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추세를 발견했습니다.

첫 번째는 낮은 핸디캡의 골퍼들은 여전히 3번 아이언을 유용하게 사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조사의 대상이 된 통계에 따르면 핸디캡 10 이하 플레이어의 경우 3번 하이브리드보다 3번 아이언으로 더 멀리 볼을 날렸습니다. 반면, 핸디캡이 17 이상 넘어가면서 3번 하이브리드의 비거리가 아이언을 앞서기 시작하는데, 아이언은 평균 166야드, 하이브리드는 167야드로 그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플레이어들이 실제로 3번 우드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3번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핸디캡 5 이하의 경우 220-230 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3번 아이언/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친 거리는 훨씬 못 미쳤습니다. 3번 우드를 대신 선택했다면 197-210야드의 비거리로, 더 근접하게 공을 날릴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20-25 범위의 하이 핸디캡 플레이어의 경우 3번 우드, 3번 아이언, 3번 하이브리드의 비거리 적인 차이는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하이브리드는 페어웨이에서 공중으로 띄우기 쉬운 클럽인 점을 생각했을 때, 하이 핸디캡 플레이어에게는 좀 더 똑똑한 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통계는 20 미만 핸디캡을 가진 선수, 보기 플레이어의 경우 213야드샷에서 3번 아이언을 선택하지만 실제로는 평균 162 야드를 칩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163으로, 치고자 하는 거리에 훨씬 못미치는 거리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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