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Hotels

이포 발리 호텔 후기 (Ipoh Bali Hotel)

by ♥♥♡♡♥♥ 2022. 10. 3.

말레이시아 이포라는 도시에 다녀왔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 가는 길 중간 즈음에 위치한 여러 맛집이 유명한 도시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여서 호텔을 예약했어야 해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이포 발리 호텔 (Ipoh Bali Hotel)에 예약하였다. 


3성 호텔인데 가격 대비 기대한 것보다 너무 좋았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평점이 꽤 높았었는데 이유가 있구나 싶었던 이포 호텔이다. 

 

코로나로 봉쇄령이 풀린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어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서 또 더 쾌적하기도 했던 것 같다. 로비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고, 체크인 카운터 직원도 친절했다. 

 

 

체크인 카운터와 같은 층인 1층에 방을 배정받았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발리 분위기를 한 껏 내려고 한 노력이 보인다. 1층이어서 해가 많이 들어오는 구조는 아니지만 안 그래도 더운 말레이시아에서 전혀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깨끗하게 잘 다 구비되어 있어서 있는 동안 쾌적하게 시간 보낼 수 있었다. 

 

방앞에 바로 보이는 작은 연못
금붕어 먹이

 

룸 바로 앞에 이렇게 작은 연못이 있고 테이블과 체어가 있었다. 연못에 꽤 큰 금붕어들이 헤엄치고 있었는데, 방안에 금붕어 밥이 있어서 먹이를 주면서 금붕어 구경하는 재미가 나름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포장된 호텔 수건도 있었다. 왜 수건을 사용하기 불편하게 이렇게 비닐로 포장했는데 자세히 보니 판매하는 수건이었다. 기념품처럼 사고 싶으면 35링깃을 내고 구입하면 되는 것 같았다. 화장실에 당연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건도 비치되어 있다. 

 

침대 위에 새장식으로 수건도 올려져 있었다. 수건 밑에 보면 장식으로 올려놓은 수건이니 풀지 말라고도 적혀 있었다. 안내문 못 봤으면 다 풀어버릴 뻔했다. ㅋㅋ 수건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이 호텔의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호텔 근처에 걸어서 구경할 만한 곳은 사실 거의 없다. 호텔 앞에 웨스턴 레스토랑이 하나 있기는 했는데, 맛집 천국인 이포에서 굳이 웨스턴 레스토랑에 가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어차피 이포 자체가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는 곳은 아니고 자차가 꼭 아니더라도 그랩을 타는 등 차로 이동해야 하는 곳이어서 구경하러 가거나 음식점 가려면 어차피 조금 이동을 해야 해서 결국은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 같이 보면 좋은 글 ** 

 

이포 (Ipoh) 에서 꼭 먹어볼 음식 TOP 6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사이 중간 즈음 위치한 말레이시아 이포 (Ipoh) 는 특유의 맛있는 먹거리, 산과 바위가 많은 지형으로 깊숙한 동굴 등이 유명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영화 배우인 양자경의 고

almond-gourmet.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