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접종간격 (12주보다 짧아지는 경우 예방효과)

아스트라제네카 권고 접종간격

아스트라제네카의 1차와 2차 접종간의 권고 간격은 12주이며, 12주 간격으로 2차접종을 마쳤을 때 최적의 예방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ATAGI (Autralian Technical Advisory Group on Immunisation) 역시 백신 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에 12주를 기다려야 하며, 최소 4주를 기다려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접종 간격에 따른 예방율

2021년 초 The Lancet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를 12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을시 최대 82.4%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1차 접종을 받은 후 6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효능은 55%로 떨어졌다고 연구를 밝혔습니다.

한편 임상역학자 (Clinical epidemiologist) 인 Terry Norlan은 1차 접종 후 8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은 경우, 예방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간격을 줄여 백신접종을 빨리 완료하는 것의 이득을 보아 8주 간격의 접종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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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간격을 12주 이내로 줄인 나라들

델타변이가 다시유행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간격을 40세 이상의 사람들에대해 8주로 줄이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

역시 최근 높은 감염율을 보이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의 2차 접종을 12주가 아닌 9주에 하는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12주 간격으로 맞았을 때 다소 떨어지는 예방율보다, 백신접종완료를 3주-4주 앞당기는 것이 더 예방효과적인 측면에서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 중인 나라에사도 접종간격을 줄이는 것을 고려 중 혹은 결정하는 나라들이 더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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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 - 3주보다 길어지거나 짧아진다면? (미국 CDC 답변)

(내용 참고)
abc.net.au
health.gov.on.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