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는 3 언더파, 즉 기준 타수 보다 3타수 적게 홀아웃한 점수를 일컫습니다. 1언더파 - 버디 (Birdie), 2언더파 - 이글 (Eagle), 그 다음이 3언더파 알바트로스 (Albatross) 로 불립니다.
알바트로스 (Albatross) = 버디 (Birdie) + 이글 (Eagle) 이기도 합니다.
프로선수에게도 알바트로스 경우는 매우 드문 점수입니다. The Masters 전체 역사 통틀어 단 4개, US Open에서는 단 3번의 알바트로스가 기록 되었습니다. LPGA 투어 첫 60년동안에도 단 30번의 알바트로스가 있었습니다.
알바트로스 획득 방법
파 4 홀에서 알바트로스를 하려면 스트로크 수가 1번, 1점 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한번의 샷으로 홀아웃을 해야 하므로, 파4에서 홀인원을 하면 알바트로스가 됩니다.
파5홀에서는 2번만에 홀아웃해야하고, 파6홀 (매우드물지만)에서는 3번만에 홀아웃을 해야 알바트로스를 만들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3홀에서는 알바트로스는 불가능 합니다.
골프 용어 알바트로스 (Albatross) 단어의 유래
현대 골프에서는 3언더파를 기록하는 것이 드물기는해도 가능하지만, 골프장비가 발달하기 전의 20세기 초반에는 3언더파를 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했었기 때문에 이를 지칭하는 단어 역시 오랫동안 필요하지 않았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최초의 '알바트로스' 점수는 1931 년 여름 E E Wooler가 파 4 인 Durban Country Club의 18 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였습니다. 그 이전에 '알바트로스'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처음 사용한 것은 1929년 영국의 한 신문에서 지역 골프 대회를 다루는 기사에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이때는 실제로 알바트로스 점수가 나오지는 않았었다고 합니다.
알바트로스는 사실 새의 이름입니다. 골프에서의 알바트로스 점수가 희귀한 것 처럼, 알바트로스 새도 매우 희귀하고 환상적인 새로 알려져 있어, 역시 다른 새 관련 이름인 버디 (Birdie), 이글 (Eagle) 에 이은 새 이름에 빗댄 점수의 시리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알바트로스 (Albatross) 를 더블이글 (Double Eagl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알바트로스'라는 용어가 좀 더 통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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