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둘레길의 장지천 길, 장지천 산책로

장지천 산책로, 송파 둘레길 의 장지천 길 

2월이 되니 1월 보다는 따뜻한 날들이 많은 것 같다. 얇은 패딩 하나 걸치고 장지천 쪽으로 산책겸 운동겸 오늘도 만보를 걸어보자며 나온 산책 길 :) 

 

전전날 내린 눈이 아직 좀 녹지 않았는지, 눈이 살짝 남아있는 풍경이 참 예쁜 날이었다. 온도도 적당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미세먼지도 없는 그런 참 좋은 날. 

 

 

 

 

 

 

 

 

우리가 오늘 돈 둘레길은 송파파인타운 아파트 단지를 크게 둘러싸는 길에 있는 송파 둘레길이다.

집에서 이 길 왔다갔다 하며 가든파이브 지나서 오면 만보가 좀 안되는 것 같다.  예전에 개포동이나 문정동 쪽에 살때는 양재천과 탄천을 참 부지런히도 다녔었는데, 이 쪽 동네로 친정집이 이사한 뒤로는 장지천을 부지런해도 다니게 된다. 이런 산책로가 있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 

 

건강하게 걷기 운동하기 딱 좋은 4.4 km. 우리는 거여역있는 곳까지는 가지 않고, 중간쯤 부터 시작해서 가든파이브 쪽으로 끝까지 걸어가서 좀 아쉽다 싶으면 가든 파이브 쪽으로 빠져서 구경도 하고 붕어빵 하나 사가지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는 우리의 산책 코스다. 

 

 

 

이 지도가 송파둘레길의 장지천길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 장지천길의 시작과 끝을 안내해주는 안내판

 

그리고 또 다른 장지천길 안내문 :)

 

송파둘레길 중 장지천길은 4.4KM 의 구간이라고 하고, 총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이라고 안내 되어 있다.

보통 10분 걸으면 1000보 정도 되니, 7000보 코스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편도 기준. :)

 

 

 

 

중간 중간 이렇게 운동기구들도 있고,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있다.  :)  오늘은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음. 

 

 

 

 

일부러 둘레길 걸으러 대중교통 타고도 오기도 하는데, 집 근처에서 걸어서 둘레길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요즘 처럼 일부러 챙겨서 하지 않으면 운동량이 정말 많지 않은 날에는 이런 산책로는 필수 인 듯. 

 

조금은 답답한 시기이지만 이렇게라도 운동량 채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