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제한적이지만 태국에 갈 수 있는 하늘길이 열렸다. Thailand Golf Quarantine (GQ), 입국 후 격리를 골프를 치면서할 수 있도록 태국 관광창 (TAT)가 공식적으로 허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아래의 리조트가 사전 준비를 통해 외국인 골퍼가 격리 중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태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 방콕 서부 칸차나부리 (Kanchanaburi) 에 3 곳, 방콕 북부 나콘 나욕 (Nakhon Nayok) 에 1곳, 수도 남쪽 펫차부리 (Petchaburi) 1 곳의 방콕 주변과, 그리고 치앙마이에도 1 곳.
1. Mida Golf Club Kachanaburi
2. Evergreen Hills Golf Club & Resort
3. Blue Star Golf Course
4. Artitaya Golf & Resort
5. Sawang Resort and Golf Club
6. Artitaya Chiang Mai Golf Resort
식사는 도시락으로만 할 수 있고, 리조트 바깥으로 나갈 수 없어서 리조트 안에서만 있어야 한다. 라운딩을 할수도 있고, 라운딩 하지 않는 사람도 리조트에 머물 수 있게 패키지들이 준비 되는 것 같다. 당연히 엄격한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하고, PCR검사도 태국 도착하기 전 72시간 내에 1번, 태국에서만 3번, 한국에 귀국해서 1차, 2차 등 꽤 많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격리하는 동안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컨셉의 격리 골프 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골프 여행이라고 보기에는 아무래도 제약이 많지만, 태국 관광청은 링크에 사람이 적고, 티오프 예약하기도 수월한 골프를 치기에는 좋은 시간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홍보하고 있는 모양새 이다. 관광수익에 정말 큰 타격을 입은 태국은 외국인들의 비자를 2번에 한해 연장해 주는 등, 다시 국경을 개방하려는 시도가 사실은 있기는 했었다.
아직 많은 제약이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이미 한국 여행사들을 통한 패키지도 나와있다. 태국 2주 격리, 한국에 도착해서 2주격리를 고려해야 하므로 최소 4주 동안 시간을 낼 수 있는 분들에 한해 갈 수 있다는 부분이 아쉬울 정도. 요즘 너무 어려운 여행사들에게 오랜만에 재개된 해외골프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여행의 모습으로 다른 나라에도 확대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리골프 자체가 격리라는 특수한 상황을 전제하고 가는 것이고, 아주 새로운 형태의 국가 이동이기 때문에, 여행 기간 중의 소소한 부분들에 대해 정확히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하기 힘든 여행이기 때문에, 각종 비용의 포함/불포함을 잘 확인해야 하며, 만에 하나라도 양성이 나올 경우 외국인으로서 해외에서 격리되고 치료 받는 과정이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특히 태국의 경우, 상호주의에 따른 격리입원치료비 지원 국가에 포함되지 않아서, 기본적으로 태국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모든 비용은 본인 부담인 부분은 참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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